커피 한 잔에 대한 생각 (968) (여행)

커피 한 잔의 생각(968)(여행) 여행의 사전적 의미는 “업무나 여가 목적으로 다른 곳이나 외국으로 가는 것”이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할 때 백성을 공경하기 위해 여행의 의미를 부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에는 여행, 견학, 등산, 트레킹, 산책로 걷기가 여행의 의미가 되었습니다. 여행 요건은 목적이나 목적지에 따라 다릅니다. 요즘은 여행 사진작가든 사진 애호가든 누구나 여행을 할 때 그 시대의 공간을 전하기 위해 말 대신 사진을 사용한다. 그러나 옛 문인들은 기행기를 명료하게 써서 펼쳐 독자들에게 상상의 씨앗을 뿌렸다.

기술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고해상도 시대에도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덧없는 대상을 포착하는 사진작가들의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여행의 묘미는 이국적인 풍경, 일상과는 다른 새로운 풍경이다. 전라북도 부안 마시로에서 만난 풍경도 지난번처럼 우리를 설레게 했고, 이번 여행은 우리의 눈과 입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냈다. 여행은 가보지 않은 미지의 장소,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시간을 통해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아름답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드문 서유럽을 여행할 때 사람들이 상의를 벗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여행은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디를 가고 얼마를 지불하느냐보다 ‘누가’, ‘무엇을’ 함께 여행하느냐에 초점을 맞춘 문화적 가치로 바뀌고 있다. 어릴 때 배낭을 메고 유럽의 야간열차를 탔고 예술, 음악, 문화 등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여행에 대한 관심이 컸다면 이제는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을 통해 에너지를 보충하고 잠도 잘 먹고 잘 먹을 수 있다. 품질 향상을 원합니다. 결국 우리의 견학이나 여행을 여행으로 만드는 건 동행하는 사람들이다. 정직의 가치로 사람이 변하면 여행도 변하고 세상도 변합니다. 해외 출장을 이끌며 팀에게 천 원 아낌없이 쓰고 천 원짜리 영혼 팔라고 다이소 창업주 박정후처럼 진심을 다해 지시했다. 1,000원이면 손자 용돈도 안 된다. 해외여행 팁을 받는 이들에게는 생계형 직업이다. 339차(28차 해외출장) 베트남 하노이 여행도 그런 품격으로 준비했다.

제159회(2008년 8월 11-22일) 유럽 관광 몽마르뜨: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억. 당시 현수막 중앙에 앉아 있던 초등학교 4학년 정성철군은 건국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제주도청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번트 노트르담 대성당

번징엄 궁전

파리 루블 박물관

프랑스 몽마르뜨

파리 에펠탑

템스 강 영국